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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치과

[치과의사 작성] 유치와 영구치의 맹출(이갈이) 시기와 주의점

안코치스튜디오 2023. 11. 8. 15:01

유치와 영구치가 나오는 시기는 아이의 성장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이 과정은 개인차가 있지만 일반적인 시기와 순서가 있습니다. 이를 잘 이해하는 것은 부모와 보호자가 아이의 건강한 치아 발달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유치의 맹출

유치, 즉 우리가 흔히 ‘젖니’라고 부르는 치아는 보통 생후 6개월경에 맹출하기 시작하여 약 2~3세까지 20개의 유치가 모두 나게 됩니다. 맹출 순서는 보통 아래 앞니에서 시작하여 아랫니는 전방에서 후방의 순으로 나타납니다. 윗니도 대체로 비슷하나 송곳니가 4번째 치아(제1 유소구치)보다 늦게 나타납니다. 유치가 맹출할 때 아이는 잇몸에 가려움이나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이를 달래기 위해 치발기 사용이나 시원한 물건을 문지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영구치의 맹출

영구치는 대략 6세경부터 나기 시작해 약 12세까지 계속 나오게 되는데, 일반적으로는 유치가 빠진 자리에 영구치가 맹출합니다. 영구치의 맹출 순서는 첫 어금니(6세 어금니), 앞니, 송곳니, 첫 작은 어금니, 두 번째 작은 어금니, 그리고 마지막으로 두 번째 어금니(12세 어금니) 순입니다. 윗턱의 송곳니는 작은 어금니 2개가 먼저 출현한 후 나오게 됩니다. 영구치가 맹출하는 시기에도 아이는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낄 수 있으며, 이때 적절한 구강 위생 관리와 균형 잡힌 식습관이 중요합니다.

 

치아 맹출 시의 특이사항

치아 맹출 시의 특이사항으로는 맹출이 예상보다 늦거나 빠른 경우, 치아의 위치가 적절하지 않은 경우 등이 있으며, 이런 경우에는 소아 치과 전문의의 조기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치가 조기에 상실되었을 때 영구치의 정상적인 맹출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유치를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의해야  

주의해야 점은 맹출 중인 치아 주변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부모는 어린이가 스스로 칫솔질을 있도록 격려해야 하며, 맹출 초기에는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하여 잇몸을 자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규칙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치아의 상태를 확인하고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